안녕하세요! 성은실버케어스 2관입니다. 날씨가 벌써 꽤나 더워진 요즘입니다. 지난 5월 24일에는 어르신들과 조선 후기의 대표 화가인 신윤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윤복은 조선 시대 때 양반층의 풍류와 남녀 간의 연애, 기녀와 기방의 세계를 도시적 감각과 해학으로 펼쳐 보인 화가였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미인도(美人圖)를 비롯한 월하정인(月下情人), 쌍검대무(雙劍對舞), 주사거배(酒肆擧盃), 청금상련(廳琴賞蓮) 등이 있습니다. 월하정인을 제외하면 모두 양반과 기생이 어울려 노는 장면들을 그린 작품입니다.
다음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에 나와 있는 신윤복 미인도에 대한 설명입니다.
<신윤복 필 미인도 (申潤福 筆 美人圖)>
"화면 속 여인은 머리에 가체를 얹고 회장 저고리에 풍성한 치마를 입고 있다. 부드럽고 섬세한 필치로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를 묘사하였고 은은하고 격조 있는 색감으로 처리하였다. 자주색 회장 머리 띠, 주홍색 허리끈, 분홍색 노리개 등 부분적으로 가해진 채색은 정적인 여인의 자세와 대비되어 화면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이렇듯, 신윤복에 대한 이야기와 조선 대표 화가인 김홍도와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고 느낄 만큼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인도 치마를 표현하였는데, 키친타올과 물감을 활용해 각양각색으로 치마를 꾸며주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멋진 작품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아름다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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