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은실버케어스 2관입니다^^ 바야흐로 겨울의 절기가 돌아왔습니다. 어제는 겨울의 첫 번째 절기, 입동(立冬)이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그 전 날, 11월 7일에 입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셨어요. 겨울이 되면 눈이 오기 전에 나무에게 옷을 입혀주기도 하죠. 따뜻하게 겨울을 잘 나라는 따스한 마음이라 생각하여 이번 프로그램은 나무에게 겨울옷을 입혀주는 입체 도안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으로 들어가기 전, 어르신들과 간단한 스트레칭 및 겨울 노래 부르기도 선행 하였는데요,  프로그램과 맞춘 동요 <겨울나무>를 기억해보고, 배워보고, 불러보았습니다. 처음 가사를 보았을 때만 해도 음과 박자를 모르셨지만, 그 노래를 기억하시는 어르신께서 노래를 먼저 불러보시니 다른 어르신들께서도 기억을 하시고 함께 부르셨습니다.

그 후 입동에 대한 퀴즈와 '겨울 채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겨울 채비의 대표격인 '김장'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르신들만의 김장 비법 재료에 대해 이야기 하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나무에게 겨울옷을 입혀주며, 겨울옷을 입히는 주재료에 대해 여쭤보니 망설임 없이 새끼줄을 말씀하시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누빔옷을 만드시는 모습을 보니 진행자나 도움을 주신 보조자 선생님들도 많이 배우고 즐거웠던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 즐거웠고 보람찼던 시간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날이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일상에 따스함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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